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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 아우크스부르크 꺾고 리그 우승 확정…구자철 풀타임
작성 : 2018년 04월 08일(일) 09:08

구자철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바이에른 뮌헨이 아우크스부르크를 꺾고 분데스리가 정상에 올랐다.

뮌헨은 7일(한국시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에서 열린 2017-2018 독일 분데스리가 29라운드 아우크스부르크와의 원정경기에서 4-1로 완승했다.

23승3무3패(승점 72)를 기록한 뮌헨은 2위 샬케04(15승7무7패, 승점 52)와의 차이를 20점으로 벌리며, 잔여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리그 우승을 확정지었다. 통산 28번째 리그 정상 등극이자, 2012-2013시즌부터 6시즌 연속 우승이다.

챔피언스리그와 포칼컵에서도 순항하고 있는 뮌헨은 '트레블'에 도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반면 아우크스부르크는 9승9무11패(승점 36)로 리그 11위에 자리했다. 구자철은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팀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선제골은 아우크스부르크의 몫이었다. 전반 초반 제롬 보아탱의 실수를 틈타 기회를 잡은 세르히오 코르도바가 슈팅을 시도했다. 코르도바의 슈팅은 울라이히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지만, 수비수 니콜라스 슐레의 얼굴에 맞고 골대 안으로 흘러들어갔다. 아우크스부르크에게는 운이 따른 장면이었다.

그러나 뮌헨은 흔들리지 않았다. 전반 32분 조슈아 킴미히의 크로스를 코렌틴 톨리소가 마무리하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이어 38분에는 하메스 로드리게스의 절묘한 슈팅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뮌헨은 공세를 늦추지 않았다. 후반 17분 아르옌 로번이 추가골을 터뜨리며 승기를 가져왔다. 41분 산드로 바그너의 쐐기골까지 보탠 뮌헨은 4-1 대승으로 리그 정상 등극을 자축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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