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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9분' 스완지, WBA와 1-1 무승부
작성 : 2018년 04월 08일(일) 01:28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기성용(스완지시티)가 교체 출전한 가운데 팀은 무승부를 거뒀다.

기성용의 스완지는 7일(한국시간) 영국 웨스트 브로미치 더 호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WBA)과 경기서 1-1로 비겼다. 이로써 스완지는 8승9무16패(승점 33)를 기록했다. WBA는 3승13무18패(승점 22)로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이날 기성용은 경기 막판 안드레 아예우와 교체 투입돼 약 9분 간 그라운드를 밟았다. 기성용은 활발하게 움직이며 팀의 추가골을 위해 노력했으나, 뭔가를 보여주기에는 너무 짧은 시간이었다.

예상과는 다르게 경기의 흐름을 잡은 쪽은 WBA였다. WBA는 살로몬 론돈과 제이 로드리게스를 앞세워 스완지의 골문을 두드렸다. 스완지는 타미 아브라함과 아예우를 앞세워 반격했다.

후반 들어 양 팀은 더욱 공격의 고삐를 당겼다. 먼저 득점에 성공한 쪽은 WBA였다.

WBA는 후반 9분 론돈의 패스를 받은 로드리게스가 스완지의 골망을 흔들었다. 문전 혼전 상황에서 로드리게스의 집중력이 빛난 장면이었다.

하지만 스완지도 만만치 않았다. 스완지는 후반 30분 아브라함이 깔끔한 헤더 슈팅을 통해 WBA의 골문을 열어 젖혔다. 스완지는 후반 막판 기성용까지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졌지만, 추가골을 뽑지 못했다.

경기는 1-1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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