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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67분' 토트넘, 스토크 시티에 2-1 승리…6연승 질주
작성 : 2018년 04월 08일(일) 01:20

손흥민 / 사진=GettyImages제공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선발 출격한 가운데 토트넘은 승리를 거머쥐었다.

토트넘은 7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스토크 온 트렌드에 위치한 BET365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에서 스토크에 2-1로 이겼다. 이로써 토트넘은 6연승을 달리며 20승7무5패(승점 67)로 3위 리버풀(승점 67)과 승점 동률을 이뤘지만, 골득실 차에 밀려 4위를 유지했다. 반면 스토크는 6승9무18패(승점 27)로 19위에 머물렀다.

이날 손흥민은 67분 간 활약을 펼치며 스토크의 측면을 흔들었다. 손흥민은 해리 케인, 델레 알리,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좋은 호흡을 보였으나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양 팀은 초반부터 치열한 싸움을 벌였다. 토트넘은 전반 23분 알리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골키퍼와 1대1 상황을 맞았으나 마무리를 짓지 못했다.

토트넘은 후반 초반 선취골을 터뜨리며 앞서갔다. 토트넘은 후반 7분 알리의 패스를 받은 에릭센은 이를 다이렉트 슈팅으로 가져가며 스토크의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스토크도 보고만 있지는 않았다. 스토크는 후반 12분 마메 비람 디우프가 정확한 슈팅으로 토트넘의 골문을 열어 젖히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마지막에 웃은 쪽은 토트넘이었다. 토트넘에는 '해결사' 케인이 있었다. 토트넘은 후반 18분 프리킥 상황서 에릭센이 연결한 공을 방향을 살짝 바꾸는 헤더 슈팅으로 이어가며 다시 스토크의 골망을 열었다.

결국 마지막까지 스토크의 공세를 잘 막아낸 토트넘은 경기를 승리로 매조지 했다.

경기는 토트넘의 2-1 승리로 종료됐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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