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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심공방' 리버풀-에버턴, 머지사이드 더비서 0-0 무승부
작성 : 2018년 04월 07일(토) 22:29

리버풀 에버턴 / 사진=리버풀 공식 SNS 계정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리버풀이 에버턴을 상대로 치른 '머지사이드 더비'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리버풀은 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17-201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 에버턴과 머지사이드 더비에서 0-0으로 비겼다. 이로써 리버풀은 19승10무4패(승점 67)로 3위를 유지했다. 에버턴은 11승8무14패(승점 41)로 9위를 지켰다.

리버풀은 당초 위르겐 클롭 감독의 예고대로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도미닉 솔랑키, 대니 잉스, 사디오 마네가 3톱을 구성했고, 조르지니오 바이날둠, 조던 헨더슨, 제임스 밀너가 중원을 구성했다. 수비진은 나다니엘 클라인, 데얀 로브렌, 반 다이크, 라그너 클라반이 꾸렸고, 골문은 카리우스 골키퍼가 지켰다.

에버턴은 조던 픽포드 골키퍼를 시작으로 필 자기엘카, 마이클 킨, 레이턴 베인스, 시무스 콜먼이 수비진을 구성했다. 중원은 웨인 루니, 모르간 슈나이덜린, 톰 데이비스가 나섰고, 야닉 볼라시에, 센크 토순, 시오 월콧이 최전방을 구축했다.

양 팀은 경기 초반부터 일진일퇴의 공방전을 펼치며 서로의 골문을 노렸다.

먼저 기회를 잡은 쪽은 리버풀이었다. 리버풀은 전반 12분 솔랑키의 헤더 슈팅이 골문을 외면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리버풀은 3분 뒤 찾아온 노마크 기회를 솔랑키가 살리지 못하며 득점을 뽑아내지 못했다.

에버턴도 반격했다. 에버턴은 전반 23분 볼라시에가 기가 막힌 슈팅으로 에버턴의 골문을 노렸지만, 카리우스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고 말았다.

두 팀은 후반 들어 더욱 공격의 고삐를 당겼다. 리버풀과 에버턴은 경기 종료까지 계속해서 서로의 골문을 두드렸으나 결국 무득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경기는 0-0 무승부로 종료됐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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