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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 "홈런? 1점이라도 내려고 생각한 결과"
작성 : 2018년 04월 07일(토) 16:55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오타니 쇼헤이(LA에인절스)가 세 경기 연속포를 터뜨리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오타니는 오타니는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18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 경기서 팀의 8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1볼넷을 기록하며 펄펄 날았다. 오타니의 홈런 덕에 에인절스는 추격을 시작할 수 있었고, 결국 13-9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일본 언론 '스포츠 호치'에 따르면 오타니는 경기 종료 후 인터뷰에서 "어떻게든 1점이라도 내려고 생각하고 있었다"면서 "결과적으로 홈런이 매우 좋았다"며 홈런 당시를 회고했다.

오타니는 이날 홈런으로 개막 첫 세 경기에서 모두 홈런포를 터뜨렸다. 에인절스 소속 선수로는 최초의 기록이다. 아울러 오타니는 지난 2004년과 2007년 마쓰이 히데키가 달성한 메이저리그 세 경기 연속 홈런과도 어깨를 나란히 했다.

오타니는 "굉장히 영광스러운 일"이라고 말하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오타니는 오는 9일 오클랜드와 경기에 시즌 두 번째 등판을 앞두고 있다. 오타니는 9일 등판을 위해 8일은 타선에 서지 않는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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