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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주는 계속된다' 오타니 쇼헤이, 3G 연속 홈런포…LAA, OAK 제압
작성 : 2018년 04월 07일(토) 15:22

오타니 쇼헤이 / 사진=GettyImages제공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오타니 쇼헤이(LA에인절스)가 3경기 연속포를 터뜨렸다. 팀은 3연승을 질주했다.

오타니는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18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 경기에 팀의 8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1볼넷으로 맹활약했다. 오타니의 타율은 0.389가 됐다.

오타니는 첫 타석부터 홈런포를 가동했다. 오타니는 2회말 2사 후 방망이를 잡아 상대 투수 다니엘 고셋의 3구째를 제대로 공략해 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로 아치를 그렸다. 오타니의 시즌 3호포이자 세 경기 연속 홈런포.

4회 중견 플라이로 물러난 오타니는 5회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내며 타점을 추가했다. 오타니는 5회말 1사 만루 상황서 바뀐 투수 리암 헨드릭스와 맞대결을 펼쳐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했다. 3루 주자 알버트 푸홀스는 홈을 밟아 득점을 추가했다.

이후 타석은 다소 아쉬웠다. 오타니는 7회 1루수 방면 땅볼로 돌아섰고, 8회에는 삼진을 당하며 경기를 마감했다.

한편 에인절스는 오클랜드에 11-9로 역전승을 거뒀다.

에인절스는 7-9로 뒤지던 7회말 저스틴 업튼의 스리런포를 포함해 5점을 획득해 빅이닝을 만들며 역전에 성공했고, 리드를 잘 유지하며 경기를 마쳤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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