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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진' 오승환, TEX전 0.2이닝 2피안타 1실점…ERA 3.86(종합)
작성 : 2018년 04월 07일(토) 12:57

오승환 / 사진=스포츠넷 홈페이지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오승환(토론토 블루제이스)이 텍사스 레인저스전서 구원등판했으나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

오승환은 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 맞대결에 7회 구원등판해 0.2이닝 2피안타 1실점(1자책)을 올렸다. 평균자책점은 3.86으로 상승했다.

오승환은 팀이 3-8로 앞선 7회말 1사 후 마운드에 올랐다. 직전 타석에서 텍사스 추신수가 적시타를 때려내며 팀이 추격 위기에 몰리자, 토론토 덕아웃은 곧바로 오승환을 호출했다.

그러나 오승환은 토론토 덕아웃의 기대에 보답하지 못했다.

오승환은 첫 타자 조이 갈로를 7구째 좌익수 플라이로 잡아내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하지만 곧바로 시련이 닥쳐왔다. 오승환은 앨비스 앤드루스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했다. 그 사이 2루 주자 추신수는 홈으로 파고 들었고, 오승환은 승계주자를 막지 못했다.

오승환은 자책점도 기록하며 체면을 구겼다. 오승환은 후속타자 아드리안 벨트레와 승부에서 공이 한 가운데로 몰리는 실투를 범하며 추가 적시타를 얻어 맞았다.

오승환은 노마 마자라를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이닝을 마쳤으나, 여러모로 아쉬움을 삼킬 수 밖에 없었다.

한편 경기는 토론토가 8-5로 승리했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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