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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G 연속포' 추신수, TOR전 멀티히트 신고…오승환과 맞대결은 무산(종합)
작성 : 2018년 04월 07일(토) 12:52

추신수 / 사진=GettyImages제공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3경기 연속 홈런포를 포함해 멀티히트를 신고했다.

추신수는 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경기서 팀의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5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2득점을 올리며 펄펄 날았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313이 됐다.

추신수는 이날 경기 전까지 두 경기 연속 홈런포를 가동하며 물오른 타격감을 보였다. 그리고 이날, 세 경기 연속포까지 쏘아 올리며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다.

추신수는 1회 삼진으로, 3회 1루수 방면 땅볼로 물러나며 체면을 구겼다.

하지만 추신수는 솔로포를 통해 부진을 만회했다. 추신수는 팀이 0-8로 뒤진 6회말 1사 후 방망이를 잡아 상대 선발 마르코 에스트라다를 상대로 우측 담장을 깨끗하게 넘기는 솔로포를 터뜨렸다. 추신수의 시즌 3호포.

추신수의 기세는 멈추지 않았다. 추신수는 7회말 1사 1루 상황서 다시 타석에 올라 1타점 적시 2루타를 신고하며 타점을 올렸다. 추신수는 앨비스 앤드루스의 적시타 때 홈을 밟으며 득점까지 추가했다.

추신수는 9회말 팀의 정규이닝 마지막 공격 상황서 다시 타석에 섰지만 병살타를 기록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한편 경기는 텍사스의 5-8 패배로 종료됐다.

이날 경기는 추신수와 오승환(토론토 블루제이스) 간 맞대결로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추신수가 적시타를 기록한 직후 오승환이 마운드에 오르는 바람에 두 선수의 대결은 성사되지 않았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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