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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G 연속 홈런' 추신수, 오클랜드전 수훈선수 선정
작성 : 2018년 04월 06일(금) 10:46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2경기 연속 홈런포와 함께 경기 수훈 선수로 선정됐다.

추신수는 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콜리시엄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원정경기서 1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5타수 1안타(홈런)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전날 열린 오클랜드와의 경기에서 시즌 첫 홈런을 기록했던 추신수는 이날 4-3으로 앞선 9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추신수는 상대 투수 리스 해처의 4구째 시속 151㎞ 투심 패스트볼을 때려내 우월 투런 홈런포를 터트렸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318에서 0.296(27타수 8안타)으로 하락했으나 이날 불안한 1점 차 리드를 3점차로 벌리는 홈런을 때려내며 수훈선수로 선정됐다. 텍사스는 추신수의 홈런에 힘입어 6-3으로 승리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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