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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비가일 샘오취리 그린라이트 인가요? 5년째 '썸'만 [ST이슈]
작성 : 2018년 04월 06일(금) 09:25

샘 오취리 아비가일 /사진=tvN 제공


[스포츠투데이 오효진 기자] 아비가일 샘오취리는 썸 관계에서 연인이 될 수 있을까. 방송에서 수 차례 서로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던 아비가일과 샘 오취리. 두 사람이 서로에 대한 마음을 드러냈던 것은 지난 2013년부터다.

먼저 샘 오취리, 아비가일은 지난 2013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현장토크쇼 택시'에 샘 해밍턴과 함께 출연했다.

당시 샘 해밍턴은 "'섬마을 쌤' 촬영 갔을 때 카메라가 꺼지면 흑샘(흑인 샘 오취리 애칭)은 들이대고 있고 아비가일은 내숭을 떨며 튕기고 있다"고 폭로했다.

이에 샘 오취리는 "브래드, 샘 해밍턴, 나까지 남자만 셋이고 아비가일 혼자 여자라 잘해줘야 될 것 같았다"면서도 마음이 있었음을 드러냈다. 아비가일 역시 샘 오취리가 남자로서 어떤가란 질문에 "처음엔 예쁜 동생이었는데 매너도 좋고 괜찮은 남자 같다"고 말해 러브라인을 예고했다.

아비가일은 샘 오취리 엉덩이가 마음에 든다며 "어머니도 샘 오취리를 좋아하신다. 방송에서 오취리가 복근을 공개한 적이 있는데 '어쩜 저렇게 초콜릿 같느냐'고 감탄 하셨다"고 말했다.

지난 3월 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샘 오취리는 "아비가일과 썸이 있었는데 잘 안 됐다"며 "(아비가일) 아름답죠, 너무 아름답고 목소리도 예뻐요"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지난 5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서 샘오취리와 아비가일은 4년 전 썸의 전말을 허심탄회하게 공개했다.

샘오취리는 "좋아했던 사이였죠"라고 아비가일을 향한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이에 아비가일은 "(썸이 공개된 후) 주변에서 연락이 엄청 많이 왔다. '조금 있으면 샘이 가나 대통령이 될텐데. 잘하면 가나 영부인 될 수 있는데 지금이라도 잘해봐라'라고 하더라"고 밝혔다.

이어 아비가일도 샘오취리가 자신을 좋아하는 지 알고 있었다면서 "조금씩 남자로 보이기도 했었다"면서도 "열심히 대시를 하다가 그게 뚝 끊어졌다. 들이대기만 했다"고 털어놨다.

이에 샘오취리는 "당시 작가 한 분이 와서 당시 아비가일이 남자친구가 있으니, 방송을 위해 감정 조절을 하는 게 어떻겠다고 조언했다. 그때 예능이 처음이라 작가님 말씀을 열심히 들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사랑을 능가했던 일자리의 중요성을 고백했다.

또 아비가일은 "복잡할 것 같다. 좀 있으면 샘이 가나 대통령이 될 건데 수많은 가나 여성들을 제가 이길 수 있을까 (걱정이다)"라고 말했고, 샘은 아비가일에게 "걱정하지마요. 어차피 제가 (아비가일을) 선택할거에요"라고 달콤한 대답을 했다. 이어 아비가일은 "인생은 모르잖아요"라며 샘오취리와의 발전 가능성을 열어둬 탄성을 자아냈다.




오효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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