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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던 스피스, 마스터스 오픈 첫 날 단독 선두…우즈 공동 29위
작성 : 2018년 04월 06일(금) 09:01

조던 스피스 / 사진=GettyImages제공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조던 스피스(미국)가 마스터스 오픈 첫 날 선두를 질주했다.

스피스는 6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7435야드)에서 열린 제82회 마스터스 토너먼트 1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7개, 보기 3개를 적어내 6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스피스는 공동 2위 그룹에 2타 앞선 선두에 위치했다.

스피스는 지난 2015년 마스터스 오픈 정상에 올랐다. 스피스는 통산 마스터스 두 번째 우승과 올 시즌 첫 번째 우승을 정조준하고 있다.

스피스는 2번 홀(파5)과 3번 홀(파4)에서 연속으로 버디를 쓸어 담으며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그러나 5번 홀(파4)과 7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하며 주춤했다. 그러나 스피스는 8번 홀(파5)에서 이글 버트를 성공시키며 실수를 만회했다.

스피스의 진가는 후반에 드러났다. 스피스는 13번 홀(파5)부터 17번 홀(파4)까지 무려 5개 연속 버디를 솎아내며 무섭게 치고 나갔다. 비록 18번 홀(파4)에서 보기를 기록했으나 여전히 선두를 지켰다.

한편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 역시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 우즈는 버디 3개와 보기 4개를 기록해 1오버파로 공동 29위에 이름을 올렸다.

우즈는 3번 홀(파4)에서 첫 버디를 잡으며 순항했지만, 4번 홀(파3)과 5번 홀(파4)에서 연속 보기를 범하며 기세가 꺾였다. 우즈는 후반 11번 홀(파4)과 12번 홀(파3)에서 또 다시 연달아 보기를 기록했다. 그러나 우즈는 14번 홀(파4)과 16번 홀(파3)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솎아내며 경기를 마쳤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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