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추추트레인'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시즌 초 7경기에서 2홈런을 쏘아 올렸다. 2년 연속 20홈런 도전에 청신호가 켜졌다.

추신수는 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콜리시엄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원정경기서 1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5타수 1안타(홈런)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팀은 6-3으로 승리했다.

전날 열린 오클랜드와의 경기에서 시즌 첫 홈런을 기록했던 추신수는 이날도 홈런포를 터트리며 2경기 연속 홈런포를 신고했다. 올 시즌 총 7경기에서 2홈런이다.

올 시즌 추신수는 레그킥을 장착해 파워와 비거리를 늘리는 변화에 나섰고, 시즌 초반 이 변화에 잘 적응하며 홈런을 만들어내며 기대를 키우고 있다.

지난 시즌 22홈런을 기록한 추신수는 2년 연속 20홈런 도전에 나선다. 2009년과 2010년 20홈런, 22홈런을 기록하며 2년 연속 20홈런을 때려낸 바 있다. 이후 2013년, 2015년, 2017년에 20홈런을 넘겼지만 2년 연속 20홈런 기록은 2010년이 마지막이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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