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램지·라카제트 멀티골' 아스널, CSKA모스크바에 4-1 완승
작성 : 2018년 04월 06일(금) 08:32

아스널 / 사진=아스널 공식 SNS 계정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아스널이 CSKA모스크바를 잡아내며 4강행 청신호를 켰다.

아스널은 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CSKA모스크바와 8강 1차전 경기서 4-1로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아스널은 한결 편안한 마음으로 2차전 원정길에 오를 수 있게 됐다. 반면 모스크바는 홈에서 물러설 수 없는 일전을 준비해야 하는 입장에 놓였다.

아스널은 전반 이른 시간부터 선취골을 뽑아내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아스널은 전반 9분 측면에서 넘어온 엑토르 벨레린의 패스를 받은 아론 램지가 정확한 슈팅으로 모스크바의 골망을 가르며 1-0으로 앞서갔다.

모스크바도 곧장 반격했다. 모스크바는 전반 15분 알렉산드르 골로빈이 기가 막힌 프리킥으로 아스널의 골문을 열어 젖히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러나 아스널의 힘은 강했다. 아스널은 전반 23분 알렉산드르 라카제트가 페널티킥 키커로 나서 가볍게 득점하며 다시 앞서갔다.

기세가 오른 아스널은 5분 뒤 전반 28분, 메수트 외질의 어시스트를 받은 램지가 팀의 세 번째 골을 터뜨리며 격차를 벌렸다. 아스널은 전반 35분 라카제트가 이날 경기 멀티골을 완성하며 승기를 잡았다.

결국 아스널은 후반 추가 실점을 허용하지 않으며 경기를 마쳤다. 경기는 아스널의 4-1 승리로 막을 내렸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