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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바람 바람', 개봉 첫날 '곤지암' 제치고 1위 등극
작성 : 2018년 04월 06일(금) 08:28

'바람 바람 바람' 스틸 / 사진=NEW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채윤 기자] '바람 바람 바람'이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6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영화 '바람 바람 바람'(감독 이병헌)은 개봉 첫날인 지난 5일 9만5536명을 동원했다.

이는 누적 관객수 736만 명을 기록하며 봄 시즌 코미디 대표 흥행작으로 손꼽히는 '써니'(2011, 5만5417명)와 459만 명을 동원한 '내 아내의 모든 것'(2012, 8만7798명)의 오프닝 스코어를 뛰어넘은 성적으로, '바람 바람 바람'이 봄 시즌 코미디 장르의 흥행 역사를 새로이 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뿐만 아니라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의 코미디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곤지암'(9.1%)과 '레디 플레이어 원'(9.7%) 등 쟁쟁한 경쟁작들을 압도하는 좌석 점유율(16.5%)과 스코어를 기록하며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는 점에서 더 큰 의의가 있다.

한편 '바람 바람 바람'은 20년 경력을 자랑하는 바람의 전설 석근(이성민)과 뒤늦게 바람의 세계에 입문하게 된 매제 봉수(신하균), 그리고 SNS와 사랑에 빠진 봉수의 아내 미영(송지효) 앞에 치명적인 매력을 가진 제니(이엘)가 나타나면서 걷잡을 수 없이 꼬이게 되는 상황을 그린 어른들을 위한 코미디다.




이채윤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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