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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불밖은 위험해' 첫방] '어색+뻘줌' 집돌이 6人, 빨리 친해지길 바라
작성 : 2018년 04월 05일(목) 15:56

'이불밖은 위험해' /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스포츠투데이 박혜미 기자] 정규 편성으로 돌아온 '이불밖은 위험해'가 첫 방송을 알렸다.

5일 밤 첫 방송된 MBC 새 예능프로그램 '이불밖은 위험해'에서는 6인 6색 여섯 집돌이가 첫 대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가장 먼저 약속 장소에 등장한 첫 번째 집돌이 김민석은 집 이곳저곳을 둘러보더니 이불 속으로 들어가 잠이 들었다. 이내 두 번째 집돌이 로꼬가 등장했고 두 사람은 어색하게 인사를 나누고는 함께 집 탐방에 나섰다.

서로의 나이를 가장 먼저 확인한 두 사람은 동갑이라는 사실에 악수를 나눴고, 어색한 정적 속 세 번째 집돌이 이필모가 등장했다. 김민석은 과거 드라마에서 만난 적 있는 이필모의 등판에 안도의 미소를 보였고, 이필모 역시 반갑게 그를 껴안았다. 로꼬는 숨막히는 어색함 속에서 연신 물만 들이키다 예정된 스케줄로 인해 먼저 자리를 떴다.

네 번째로 도착한 집돌이는 탁재훈. 김민석과 안면이 있는 탁재훈은 인사를 나누곤 집 구경에 나섰고, 휴식 중이던 이필모 역시 큰 형님 탁재훈의 등장에 공손하게 허리를 굽혔다. 다섯 번째 집돌이 이이경은 집에 도착하자마자 두 형님 탁재훈 이필모를 모시며 '경데렐라'로 등극했고, 김민석 포함 네 사람은 저녁 식사 준비에 돌입했다.

함께 먹는 첫 저녁 메뉴로 샤브샤브를 선택한 집돌이들이었지만, 인근 마트에 재료들이 없자 라면으로 메뉴를 변경했다. 식사를 마친 이들은 이이경의 제안으로 인근 천문대에 별을 보러 출발했다. 때마침 집으로 향하던 로꼬 역시 천문대 팀에 합류했다. 그러나 쏟아지는 비로 인해 별은 보이지 않았고, 이들은 카페로 방향을 틀었다.

마지막 여섯 번째 집돌이 워너원 강다니엘은 집에 도착하자마자 짜장 라면과 젤리를 흡입했고 반신욕을 하기 위해 욕실로 향했다. 그러나 같은 시각, 욕실에 물을 받아놓고 나간 주인 이필모 포함, 천문대 팀이 집에 도착하는데. 과연 강다니엘과 다섯 집돌이들의 첫 만남은 어떤 모습이었을까.

'이불밖은 위험해' /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이불밖은 위험해'는 집 안에 있을 때 가장 행복한 집돌이들이 느리지만 여유 있게, 서툴지만 재미있게 공동 여행을 보내는 모습을 담은 리얼리티 예능. 집돌이 특성에 맞춰 한가롭게 각자 이불 속에서 밀린 잠을 청하거나 큰 용기를 내어 이불 밖으로 나가보는 등,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집돌이 맞춤 여행'을 시청자들에게 하나 하나 소개할 예정이다.

지난해 8월부터 9월까지 3부작 파일럿으로 방송돼 화제를 모은 '이불밖은 위험해'는 당시 스타들의 화려한 모습이 아닌, 리얼한 모습을 있는 그대로 담아내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러한 열렬한 반응에 힘입어 '이불밖은 위험해'는 정규 편성을 확정지었고, 8개월 만에 다시 시청자를 찾게 됐다.

당시 방송에서는 이상우, 하이라이트 용준형, 엑소 시우민, 박재정, 워너원 강다니엘이 출연해 개성 있는 집돌이들의 일상을 선보였다. 하지만 이번엔 파일럿 멤버 워너원 강다니엘에 로꼬, 김민석, 이이경, 이필모, 탁재훈이 새 집돌이로 합류해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집돌이 라이프를 선보였다. 엑소 시우민, 장기하, 정세운 등도 추후 합류할 예정.

자극적인 설정 없이도 출연자들의 각기 다른 성향만으로 웃음과 공감을 동시에 안긴 '이불밖은 위험해'가 과연 파일럿 당시의 인기를 이어 받아 대세 예능으로 성장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박혜미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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