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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시즌 1호 홈런 '쾅'…TEX, OAK에 2-6 패(종합)
작성 : 2018년 04월 05일(목) 13:35

추신수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추추트레인'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시즌 1호 홈런을 가동했다.

추신수는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알라메다 카운티 콜리시엄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몸에 맞는 공 1개를 기록했다.

올 시즌 1호 홈런을 신고한 추신수는 호조를 이어갔다. 시즌 타율도 0.316에서 0.318로 상승했다.

추신수는 1회초 선두타자로 첫 타석을 맞이했다. 오클랜드 선발투수 션 머나야를 상대한 추신수는 몸에 맞는 공을 얻어내며 출루에 성공했지만, 후속타자들이 각각 삼진과 병살타로 물러나며 추가 진루에 실패했다.

추신수는 이후 0-1로 뒤진 3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지만, 잘 맞은 타구가 3루수 호수비에 잡히며 내야 땅볼로 물러났다. 6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세 번째 타석에서도 내야 땅볼에 그쳤다.

하지만 마지막 타석은 달랐다. 추신수는 9회초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서 오클랜드 불펜투수 유스메이로 페팃을 상대로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대형 아치를 그렸다. 올 시즌 1호 홈런. 마지막 타석을 홈런으로 장식한 추신수는 다음 경기에서의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한편 텍사스는 오클랜드에 2-6으로 패했다. 텍사스는 2승5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최하위에 머물렀다. 오클랜드는 3승4패가 됐다.

오클랜드 선발투수 머나야는 8이닝 1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제드 로우리는 2안타 2타점으로 오클랜드 타선을 이끌었다.

반면 텍사스 선발투수 덕 피스터는 3.2이닝 5실점(2자책)으로 무너지며 패전의 멍에를 썼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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