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머니백' 김무열 "20대에 가장됐다…유통기한 지난 김밥 먹어" [인터뷰 스포일러]
작성 : 2018년 04월 05일(목) 11:00

'머니백' 김무열 / 사진=리틀빅픽쳐스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김무열이 영화 '머니백'에서 연기한 민재 역에 공감했다고 털어놨다.

5일 오전 서울 팔판동 한 카페에서 영화 '머니백' 출연 배우 김무열 인터뷰가 진행됐다.

'머니백'에서 김무열은 어머니 수술비를 위해 집 보증금을 털고 오락실에서 도박까지 하는 민재를 연기했다.

이날 김무열은 민재 역에 공감할 만한 상황을 겪어봤다고 털어놨다. 그는 "실제로 가난에 놓여져있는 상황이 많았다. 20대에 경제적으로 가장이 됐다. 아버지가 20대 내내 아프셨다"고 털어놨다.

이어 김무열은 "굳이 영화 속에서 내가 경허했던 것과 비슷한 장면을 꼽자면 편의점에서 날짜 지난 김밥을 먹는 신이다"고 말했다.

그는 "예전에 편의점에서 일하는 친구가 있었는데 유통기한이 10분 지나면 줬다. 어쨌든 날짜가 지난 거니깐. 도시락 받아서 먹은 적도 있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저와 다른 점은, 저는 오히려 민재가 답답하기도 했다. 철부지 같은 느낌이었다. 200만원이 모자라 오락실에 가서 돈을 따려고 했던 부분. 저라면 그런 선택을 하지는 않았을 것 같았다"고 털어놨다.

오는 12일 개봉하는 '머니백'은 돈가방 허나에 엮인 7명의 예측불가 추격전을 다룬 범죄 오락 영화다.




이소연 기자 ent@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