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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9일 선발 등판 취소…커쇼가 대신 출격
작성 : 2018년 04월 05일(목) 09:24

류현진 선수/사진=LA다저스 홈페이지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류현진(LA 다저스)의 등판 일정이 변경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5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다저스의 선발 로테이션 변화에 대해 전했다. 당초 다저스는 오는 9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경기에 류현진을 선발로 내세울 예정이었으나 클레이튼 커쇼로 변경했다.

매체는 "다저스가 선발 로테이션 변화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이는 커쇼의 등판 간격을 줄이기 위한 것으로도 볼 수 있다"면서 "류현진은 오는 8일 샌프란시스코전에 등판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류현진은 지난 3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벡스와 경기서 3.2이닝 5피안타 5볼넷 2탈삼진 3실점(3자책)으로 부진했다. 5개의 피안타 중 4개가 장타였고, 볼넷 역시 자신의 통산 최다 기록에 단 1개 부족한 수치였다. 설상가상으로 다저스는 연장 15회 접전 끝에 패배했고, 팀 분위기는 엉망이 됐다. 로버츠 감독은 선발 로테이션 변화를 통해 팀 분위기 전환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다저스는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샌프란시스코 원정을 치른다. 매체는 "이날 경기가 우천 취소되면 다저스 투수들의 선발 등판 일정은 또 다시 변경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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