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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책 2골 행운' 바르셀로나, AS로마 4-1 대파…4강 유력
작성 : 2018년 04월 05일(목) 09:10

바르셀로나 / 사진=GettyImages제공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바르셀로나가 상대 자책골에 힘입어 대승을 거뒀다.

바르셀로나는 5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 경기장에서 펼쳐진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AS로마와 경기서 4-1로 완승했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기선 제압에 성공하며 4강 진출에 청신호를 밝혔다. 반면 로마는 홈에서 열리는 2차전에 승부를 걸어야 하는 입장이 됐다.

팽팽하던 양 팀의 흐름은 전반 막판 갈렸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38분 로마 진영에서 공격을 펼치던 도중 박스 안쪽을 향해 롱볼을 투입했고, 이 공은 데 로시의 발에 맞고 그대로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초반 또 다시 상대 자책골로 인해 격차를 벌렸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10분 상대 박스 안으로 공을 전달했고, 이 공은 코스타스 마놀라스에 맞고 또 다시 로마의 골망을 흔들었다.

기세가 오른 바르셀로나는 후반 14분 알리송 골키퍼가 쳐낸 슈팅을 문전에서 기다리고 있던 제라르드 피케가 침착하게 밀어 넣으며 달아났다.

로마는 후반 35분 에딘 제코가 만회골을 넣으며 추격의 불씨를 지폈다. 그러나 바르셀로나는 경기 종료 직전 루이스 수아레스의 골까지 나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경기는 바르셀로나의 4-1 승리로 막을 내렸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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