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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리그 DNA' 리버풀, 맨시티에 3-0 완승…4강 청신호
작성 : 2018년 04월 05일(목) 08:53

리버풀 / 사진=GettyImages제공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리버풀의 챔피언스리그 DNA가 돌아왔다. 리버풀이 맨체스터 시티에 완승을 거두며 4강행 청신호를 밝혔다.

리버풀은 5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펼쳐진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맨시티와 경기서 3-0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리버풀은 가벼운 마음으로 원정 2차전을 준비할 수 있게 됐다. 반면 펩 과르디올라 체제 하 챔피언스리그 제패를 노렸던 맨시티의 발등에는 불이 떨어졌다.

리버풀은 전반에만 무려 3골을 몰아치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첫 득점의 주인공은 '파라오' 모하메드 살라였다. 리버풀은 전반 12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호베르투 피르미누가 밀어준 공을 살라가 골문 구석을 향해 정확히 슈팅해 맨시티의 골망을 갈랐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리버풀은 8분 뒤 추가골을 터뜨리며 격차를 벌렸다.

리버풀은 전반 20분 페널티박스 앞 쪽에서 공을 잠은 알렉산더 옥슬레이드-채임벌린이 짧은 터치로 공의 방향을 돌린 뒤 벼락같은 슈팅을 날려 맨시티의 골문을 열어 젖혔다.

기세가 오른 리버풀은 전반 31분 사디오 마네의 헤더 슈팅까지 터지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맨시티는 후반 들어 부랴부랴 공격의 고삐를 당기며 만회골을 노렸지만, 단단히 잠긴 리버풀의 뒷문은 열리지 않았다.

경기는 리버풀의 3-0 승리로 종료됐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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