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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클롭 감독, 맨시티전 앞두고 "역사를 만들어야 한다"
작성 : 2018년 04월 04일(수) 23:25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맨시티전 승리는)믿을 수 없을 만큼 어려울 것이다. 우리는 역사를 만들어야 한다."

리버풀 위르겐 클롭 감독이 맨체스터 시티전 승리가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하면서도 포기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리버풀은 5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로 맨체스터 시티를 불러들여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경기를 치른다.

리버풀은 맨체스터 시티의 올 시즌 리그 첫 패를 안긴 주인공이다. 그렇지만 클롭 감독은 여전히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하기가 까다롭다고 전했다. 클롭 감독은 "우리는 우리의 기회를 엿보겠지만, (맨시티에 승리하는 것은) 믿을 수 없을 만큼 어려울 것"이라면서도 "우리만의 역사를 만들어야 한다"며 승리에 대한 의지도 함께 밝혔다.

리버풀은 올 시즌 맨체스터의 두 팀에 이어 프리미어리그 3위에 올라 있고,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는 무패를 달리고 있다. 리버풀을 이끄는 클롭 감독마저 리버풀이 맨시티에게 '언더독'임을 인정했지만, 쉽사리 승리를 내어주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맨시티가 '트레블' 달성에 한 발짝 다가갈지, 리버풀이 13년만의 챔피언스리그 우승 도전을 이어나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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