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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 나와라' SK, KCC 잡고 역대 4번째 챔프전 진출
작성 : 2018년 04월 04일(수) 21:15

김선형 / 사진=아시아경제DB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서울 SK가 전주 KCC를 잡고 역대 4번째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SK는 4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117-114로 승리했다. 4강 플레이오프서 3승 1패를 기록한 SK는 KCC를 제치고 원주DB가 기다리고 있는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제임스 메이스가 3점슛 4개 포함 25점, 테리코 화이트도 3점슛 3개와 함께 33점을 터트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안영준도 3점슛 3개 포함 16점을 터트렸고, 최부경도 12점으로 힘을 보탰다.

SK는 전반전을 53-47로 앞서 나갔다. KCC는 전태풍을 앞세워 반격에 나섰다. 전태풍의 3점으로 분위기를 바꾼 KCC는 안드레 에밋, 찰스 로드를 앞세워 추격에 나섰다. 김민구와 하승진도 잇달아 득점하며 역전에 성공했고, 송교창까지 터지며 KCC가 82-81로 앞선 채 4쿼터에 돌입했다.

SK는 최부경의 빠른 득점과 김선형의 3점으로 다시 앞서 나갔다. SK가 다시 두 자릿수 리드를 잡았으나 KCC도 막판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전태풍이 KCC의 공격을 진두지휘했고, 이정현도 3점 등으로 화력을 더했다. 그러나 SK는 막판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으며 승리를 챙겼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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