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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주 "밥 안 먹고 7kg 감량, 마지막엔 먹지도 못해" [인터뷰 스포일러]
작성 : 2018년 04월 04일(수) 18:41

'미스티' 김남주 / 사진=더퀸AMC 제공


[스포츠투데이 오효진 기자] '미스티' 김남주가 7kg 감량을 감행했다고 고백했다.

배우 김남주가 4일 서울 팔판동의 한 카페에서 JTBC 금토드라마 '미스티'(극본 제인·연출 모완일)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극 중 김남주는 대한민국 최고의 앵커 고혜란 역을 맡아 호연을 펼쳤다. 고혜란은 사회적으로 성공 가도를 달리던 중 전 연인이었던 캐빈 리(고준) 살해 용의자로 몰리며, 부부라는 굴레만 남았던 남편 강태욱(지진희)의 변호를 받고 무죄를 받게 된다. 이 과정에서 고혜란 강태욱은 서로를 향한 사랑을 다시 깨달았지만 끝내 캐빈 리를 죽인 진범이 강태욱이란 사실을 알고 철저하게 무너졌다.

김남주는 “고혜란은 굉장히 완벽한 여자다. 그래서 살도 당연히 빼야 한다고 생각했다. 살만 빼는 게 아니라 몸매가 좋아야 하는 캐릭터였다. 거기에 부응해야 하는데 처음에는 굉장히 자신이 없었다”며 “(고혜란 캐릭터를 그려내기 위해)최선을 다해서 표현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김남주는 “닭 가슴살, 나트륨 끊고 최소한의 소식만 했다. 쉬는 날에는 운동하고 태닝도 했기 때문에 굉장히 바쁘게 보냈다”며 해당 작품을 찍기 위해 7kg을 감량했다고 털어놨다.

특히 김남주는 극이 진행 될수록 더 살이 많이 빠졌다고 털어 놓기도 했다. 그는 “극이 진행될수록 감정적으로 힘든 부분이 많았다”며 “뒤로 가니깐 고혜란이 돼 너무 아프고 힘들었다. 마지막 회 대본은 보고는 가슴이 너무 아프고 먹먹해서 잘 먹지를 못했다”고 고백했다.




오효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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