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아시안게임 출격' 김연경 "금메달? 한 번 따봐서 그 기분 잘 안다"
작성 : 2018년 04월 04일(수) 18:20

김연경 / 사진=대한민국배구협회 제공


[인천국제공항=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김연경(상하이 유베스트)이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대한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김연경은 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김연경은 소속팀 상하이를 무려 17년 만에 정규리그 우승으로 이끌며 자신의 진가를 유감 없이 발휘했다. 비록 챔피언결정전에서는 텐진에 무릎을 꿇으며 통합우승을 이루진 못했지만, 김연경의 가치는 연일 상승하고 있다.

시즌을 마친 김연경의 눈은 이제 아시안게임을 바라보고 있다. 김연경은 차해원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의 에이스다. 김연경은 한국-태국 여자배구 올스타전이 끝난 뒤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김연경은 "(국제대회에 대한 부분은)제가 결정할 수 있는게 아니다. 차해원 감독님을 비롯해 배구협회 관계자분들과 상의해서 컨디션을 잘 조절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은 지난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당시 김연경은 여자배구 대표팀의 주장으로 출격해 팀을 성공적으로 이끌었고, 여자배구 대표팀은 무려 20년 만에 중국을 누르고 정상의 자리에 섰다.

김연경은 "4년 전, 인천에서 금메달을 땄다"고 운을 띄우며 "이제 4년 만에 다시 도전하는 입장이 됐다. 이미 한 번 따봤기 때문에 그 느낌과 기분을 잘 알고 있다. 이번에도 꼭 금메달을 따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