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영진 기자] 48세의 한 일본 남성이 3월 31일 타이베이의 난강 스프트웨어 파크 주변에서 공개 자살을 시도 했다.


지난 1일 중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남성은 바닥에 무릎 꿇고 앉아 오른손에 들고 있는 과도로 복부를 찔러 피를 흘리고 있었고, 다행히 경찰들이 그 자리에서 바로 체포 후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 되어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자살 시도 이유를 물었는데, 자기의 우상인 인터넷스타 ‘도라(DORA)'의 은퇴 소식을 듣고 삶의 낙을 잃은 그는 더 살 의미가 없다고 판단하여 대만까지 찾아와 그녀가 마지막으로 참석하는 이벤트 행사장 앞서 자살 시도 했다고 말했다.


이후 그녀는 마지막 행사를 마친 후 자신의 SNS에 " 당신 주변의 가족이나 친구들의 걱정 끼치는 일은 하지 말고, 삶을 더 소중히 간직하길 바란다"고 글을 남겼다.




서영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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