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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드풀2' 새로운 히어로 조슈 브롤린…'올드보이' 리메이크판 주연 이력 '눈길'
작성 : 2018년 04월 04일(수) 16:12

'데드풀2' 조슈 브룰린 / 사진=이십세기폭스코리아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데드풀2' 조슈 브롤린이 화제다.

5월 16일 전 세계 최초 개봉을 확정한 영화 '데드풀2'(DEADPOOL2)에서 할리우드 연기파 배우 조슈 블로린이 새로운 마블 히어로인 케이블로 완벽 변신했다.

조슈 브롤린은 2003년 개봉해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작품성을 인정 받은 박찬욱 감독의 '올드보이'의 할리우드 리메이크 버전의 주인공을 맡아 화제를 모았다. 그는 원작에서 최민식가 맡았던 오대수 역의 할리우드 버전인 '조 두셋' 역을 맡았다. 이 작품에서 그는 원작의 캐릭터의 특성을 유지한 채 자신만의 해석을 더해 더욱 강력한 액션과 다양한 감정 연기를 선보이며 호평을 받았다.

그는 거장들이 사랑하는 배우로도 인정받는다. 리들리 스콧부터 코엔 형제, 드니 빌뇌브 등 할리우드 거장 감독들의 작품에 연이어 출연했다. 리들리 스콧이 연출한 '아메리칸 갱스터'에서는 타락한 형사 트루포 역을 맡아 덴젤 워싱턴, 러셀 크로우 사이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제80회 아카데미 감독상을 수상한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에서는 사냥꾼 모스 역을 맡아 잔인한 살인마 안톤 시거로 분한 하비에르 바르뎀과 연기 대결을 벌였다. 드니 빌뇌브 감독의 '시카리오: 암살자의 도시'에서는 CIA 소속의 작전 총 책임자 맷 역을 맡아 카리스마를 과시했다.

조슈 브롤린은 마블까지 점령했다. 그는 2018년 마블의 최고 기대작으로 꼽히는 '데드풀'과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 나란히 출연한다. '데드풀2'에서는 강력한 히어로 케이블 역을 맡았다. 그는 이번 작품에서 강력한 카리스마는 물론 시간여행이 가능한 케이블 역을 맡아 잔망스럽고 매력 터지는 데드풀과 이색 케미를 예고, 관객들의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또한 그는 오는 4월 25일 개봉하는 '어벤져스: 인피티니 워'에서는 역대 최강 빌런 타노스로 분해 또 다른 매력을 과시할 예정.

영화 '데드풀2'은 액션은 기본, 거침없는 입담과 유머로 중무장한 마블 역사상 가장 매력 터지는 히어로 데드풀이 미래에서 온 위기의 히어로 케이블을 만나 원치 않는 팀을 결성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라이언 레놀즈가 다시 데드풀 역을 맡고 데이빗 레이치가 메가폰을 잡았다. 모레나 바카린, 브리아나 힐데브란드 등 전편의 출연진들 또한 함께한다.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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