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개봉영화 hot]'바람바람바람' '덕구' '레이디 버드' '바람의색' 쫄깃한 스토리 향연
작성 : 2018년 04월 04일(수) 14:31

'레이디버드' 포스터 / 사진=UPI코리아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이번 주 '바람 바람 바람' '덕구' 외 다양한 영화가 스크린을 찾아왔다. 블록버스터나 액션보다는 스토리 위주의 작품들이 눈에 띈다.

'바람 바람 바람'-코미디


지난 4일 개봉한 '바람 바람 바람'은 개봉 직후 박스오피스 1위를 점령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어른들을 위한 코미디물이다. 영화 '스물' 이병헌 감독의 신작으로 20년 경력을 자랑하는 바람의 전설 석근과 뒤늦게 '바람'의 세계에 입문하게 된 매제 봉수, 그리고 SNS와 사랑에 빠진 봉수의 아내 미영 앞에 치명적인 매력을 가진 제니가 나타나면서 걷잡을 수 없이 꼬이게 되는 상황을 유쾌하게 그린다. 체코 원작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덕구'-드라마

'바람의 색' 포스터 / 사진=스톰픽쳐스코리아 제공



지난 5일 개봉한 '덕구'는 어린 손자와 살고 있는 일흔 살 덕구 할배가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음을 알게 되고 세상에 덩그러니 남겨질 두 아이들을 위해 할배는 자신을 대신할 사람을 찾아주기로 하고, 홀로 먼 길을 떠나 특별한 선물을 준비하는 이야기다. 원로배우 이순재의 절제된 연기와 순수한 아역 정지훈, 박지윤의 연기가 조화를 이룬다. 조미료 없이 담백하면서도 따뜻한 작품이다.

'레이디 버드'-코미디 드라마



로튼토마토지수 98%의 화제작 '레이디 버드'는 연출을 맡은 배우 그레타 거윅의 자전적 이야기가 담긴 작품이다. 꿈은 뉴요커지만 현실은 비행소녀인, 캘리포니아에 사는 미운 열일곱 살 레이디 버드(시얼샤 로넌)의 격렬하게 반짝이는 사춘기를 그린 성장 영화. '레이디 버드'는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뮤지컬코미디 부문 작품상과 여우주연상을 수상했으며, 그레타 거윅 감독은 아카데미 시상식 감독상 후보에 이름을 올린 올렸다.

◆'바람의 색'-판타지 멜로




'바람의 색'은 '엽기적인 그녀' '클래식'을 연출한 곽재용 감독의 신작 판타지 로맨스다. '도플갱어'들이 하는 사랑을 소재로 하는 멜로로 훗카이도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다. 일본 드라마 '장난스런 키스', '나만이 없는 거리'에 출연한 후루카와 유우키와 10000:1의 대규모 오디션 경쟁률을 뚫은 신예 후지이 타케미가 호흡을 맞췄다.




이소연 기자 ent@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