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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OAK전 무안타 침묵…TEX, 3연패 탈출
작성 : 2018년 04월 04일(수) 13:59

메이저리그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의 방망이가 차갑게 식었다.

추신수는 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알라메다 카운티 콜리시엄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지만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400에서 0.316(19타수 6안타)으로 떨어졌다. 전날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쾌조의 타격감을 과시했지만, 이날 경기에서는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추신수는 1회초 선두타자로 등장해 오클랜드 선발투수 켄달 그레이브먼을 상대했지만 1루수 땅볼에 그쳤다. 3회초에도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섰지만 파울팁 삼진으로 물러났다.

추신수는 4-1로 앞선 5회초 무사 1루 찬스에서 세 번째 타석을 맞이했지만 내야 땅볼에 그쳤다. 이어 7회초에도 투수 앞 땅볼에 그치며 무안타로 경기를 마쳤다.

한편 텍사스는 오클랜드에 4-1로 승리했다. 3연패에서 탈출한 텍사스는 2승4패를 기록하며 오클랜드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텍사스 선발투수 콜 해멀스는 5이닝 동안 4피안타(1피홈런) 11탈삼진 3볼넷 1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불펜진 역시 4이닝 무실점을 합작하며 팀 승리의 발판을 놨다.

타석에서는 루그네드 오도어가 2안타 2타점, 로빈스 치리노스가 2안타 1타점으로 맹활약했다. 조이 갈로는 솔로 홈러을 쏘아 올렸다.

반면 오클랜드 선발투수 그레이브먼은 5이닝 4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채드 핀더는 홈런 포함 멀티히트를 기록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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