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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 아리야 주타누간과 '리더스 탑 10' 공동 1위
작성 : 2018년 04월 04일(수) 11:04

사진=펜타컴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고진영이 '리더스 탑 10(LEADERS TOP 10s)' 랭킹에서 공동 1위에 올랐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공식 후원사로 활동하고 있는 리더스코스메틱은 4일 올해부터 새롭게 신설한 '리더스 탑 10(LEADERS TOP 10s)'의 랭킹 순위를 발표했다.

'리더스 탑 10'은 LPGA의 매 경기 성적을 기준으로 TOP 10에 랭크된 선수들 전원에게 포인트를 부여하며, 시즌 마지막 대회인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누적 포인트를 기준으로 랭킹 1위를 차지한 선수에게 총 10만 달러(한화 1억700여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올해를 시작으로 매년 진행되는 랭킹 제도로 롤렉스 여자골프 세계랭킹과 더불어 여자 프로골퍼들의 활약을 확인할 수 있는 새로운 기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3일 오전(한국시간) 박인비와 페르닐라 린드베리(스웨덴)의 치열한 접전 끝에 막을 내린 '2018 ANA 인스퍼레이션'의 TOP 10 성적을 반영한 결과 고진영과 아리야 주타누간(태국)이 공동 1위에 올랐다.

LPGA 데뷔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신인왕을 노리고 있는 고진영이 줄곧 '리더스 탑 10'의 1위를 차지하고 있었으나, 'ANA 인스퍼레이션 2018'에서 주타누간이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치며, 고진영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8차전까지 이어진 연장전 끝에 아쉽게 준우승에 그친 박인비는 올해 참가한 4번의 LPGA 경기 중 TOP 10에 2회만 이름을 올리며 공동 7위에 올랐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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