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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골' 호날두, 유벤투스전 평점 9.9점
작성 : 2018년 04월 04일(수) 09:29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바이시클킥으로 유벤투스 팬들의 기립박수를 이끌어 낸 크리스티아노 호날두(레알 마드리드)가 평점 9.9점을 받았다.

레알 마드리드는 4일 오전 3시 45분(한국 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에 위치한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벤투스와의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 경기에서 3-0으로 승리를 거뒀다. 호날두가 2골을 터트리며 팀 승리를 진두지휘했다.

이날 단연 빛났던 선수는 역시 호날두다. 호날두는 전반 3분 빠른 선제골로 유벤투스를 흔들었고, 후반 18분에는 그림같은 바이시클 킥으로 유벤투스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특히 두 번째 골은 유벤투스 팬들의 기립박수를 받을 정도로 기억에 남을 장면이었다.

영국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도 호날두의 활약에 평점 9.9점을 부여했다. 호날두는 이날 팀에 리드를 안기는 선제골, 챔피언스리그 역사에 남을 추가골에 이어 마르셀루의 쐐기골까지 도우며 양 팀 최고 평점을 받았다.

토니 크로스가 7.8점, 추가골을 터트린 마르셀루가 7.7점을 받았다. 호날두의 골을 도운 다니 카르바할과 이스코가 각각 7.5점과 7.3점을 받았다.

유벤투스는 경고 누적으로 퇴장 당한 파올로 디발라가 5.1점으로 최하점을 받았다. 3골을 허용한 지안루이지 부폰이 6.2점에 그쳤다. 곤잘로 이과인이 6.6점으로 팀 내 최고점을 받았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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