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은동=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이호건(한국전력)이 생애 한 번 밖에 받을 수 없는 신인상을 수상했다.
이호건은 3일 오후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 컨벤션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 V리그 시상식에서 남자부 신인 선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이호건은 V리그 남자부 신인 선수상 투표에서 총 29표 가운데 17표를 얻어 3표에 그친 한성정(우리카드)을 제쳤다.
이호건은 인하대 출신으로 2017 V리그 남자부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5순위로 한국전력 유니폼을 입었다.
시즌 초반에는 웜업존에서 시간을 보냈지만, 곧 주전으로 도약하며 한국전력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 넣었다. 세트 부문에서는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호건은 "감독님과 코칭스태프, 무엇보다 함께 뛴 선수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신인 선수상 수상자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200만원, 꽃다발이 수여된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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