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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리그]복수 노리는 유벤투스, 상승세의 레알 마드리드와 맞대결
작성 : 2018년 04월 03일(화) 16:49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지난 시즌 결승전에서의 뼈아픈 패배가 약이 될 수 있을까. 유벤투스가 상승세의 레알 마드리드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 경기에서 복수에 나선다.

유벤투스와 레알 마드리드는 4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에 위치한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UCL 8강 1차전 경기를 치른다. 지난 시즌 UCL 결승 무대의 주인공들이 8강에서 다시 한 번 진검승부를 벌이게 됐다.

홈 팀 유벤투스는 지난해 열린 UCL 결승전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1-4로 패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레알 마드리드의 역사적인 UCL 2연패를 눈앞에서 지켜 봐야 했다.

복수를 노리는 유벤투스는 메드히 베나티아와 미랄렘 피야니치 등 수비와 중원의 중요 자원들이 징계로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알렉스 산드로, 마리오 만주키치도 부상으로 경기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다. 유벤투스는 곤잘로 이과인, 파울로 디발라 등 공격 자원들을 앞세워 홈에서 승리를 노릴 것으로 보인다.

유벤투스가 승리를 노리지만, 상대의 상승세가 매섭다. 레알 마드리드는 최근 공식전 5연승 중이다. 시즌 초반의 부진을 완전히 털어냈다. 에이스 크리스티아노 호날두의 부활도 반갑다. 호날두는 최근 공식전 8경기 연속 득점을 터트렸다. 시즌 초반 부진했으나 UCL에서만큼은 초반부터 골을 적립했다. 벌써 12골을 터트리며 8골을 넣은 2위 비삼 벤 예데르(세비야)와의 격차를 벌렸다.

레알 마드리드는 호날두를 앞세워 유벤투스 공략에 나선다. 레알 마드리드는 라스팔마스전에서 휴식을 취한 호날두, 라스팔마스전에서 골맛을 보며 득점 감각을 조율한 카림 벤제마, 가레스 베일의 삼각 편대를 앞세워 원정길에 오른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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