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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리그 시상식]'감독상' 김종민 감독 "즐거움 많았던 시간이었다"
작성 : 2018년 04월 03일(화) 16:29

[홍은동=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즐거움이 많았던 시간이었다"

한국도로공사 유니폼에 첫 번째 별을 새긴 김종민 감독이 감독상을 수상했다.

김종민 감독이 3일 오후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 컨벤션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 V리그 시상식에서 여자부 감독상을 받았다.

남자부 대한항공의 지휘봉을 잡았던 김종민 감독은 2016-2017시즌을 앞두고 여자부 한국도로공사의 사령탑으로 취임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김종민 감독은 부임 첫 해인 2016-2017시즌 외국인 선수의 부상과 부진으로 최하위에 그쳤다. 하지만 와신상담한 2017-2018시즌 정규리그+챔피언결정전 통합우승을 달성하며 한국도로공사에 V리그 첫 우승 트로피를 안겼다.

선수들에게 축하 꽃다발을 받은 김종민 감독은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 기분이 좋다. 선수들에게 많은 꽃을 받아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종민 감독은 또 "이번 시즌을 돌이켜보면 어려운 고비도 많았지만, 즐거움이 더 많은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 우리 선수들과 함께 더 열심히 노력해서 한국도로공사가 더 많은 별을 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감독상 수상자에게는 꽃다발과 상금 300만원과 트로피, 꽃다발이 주어진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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