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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바람 바람', '곤지암' 제치고 韓 영화 예매율 1위…흥행 바람 예고
작성 : 2018년 04월 03일(화) 13:40

바람바람바람 / 사진=NEW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채윤 기자] '바람 바람 바람'이 한국영화 예매율 1위를 기록, 본격적인 흥행바람 신호를 알려 이목을 집중시킨다.

영화진흥위원회에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바람 바람 바람'은 3일 오전 10시 30분 기준 실시간 한국영화 예매율 1위를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영화 주요 예매사이트 롯데시네마에서는 전체 영화 중 예매율 1위에 올라 본격적인 흥행을 예고했다. 이는 지난 3월 14일 개봉 이후 장기 흥행세를 보이고 있는 손예진, 소지섭의 로맨스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를 압도적으로 제쳤음은 물론, 정유정 작가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제작해 화제를 모은 '7년의 밤' 예매율까지 앞선 기록이다. 여기에 한국영화에 없던 공포 체험이라는 신선한 콘셉트로 신드롬을 일으킨 '곤지암' 역시 제친 성적이라서 더욱 의미가 깊다.

이와 같은 결과는 '바람 바람 바람'이 전매특허 말맛 코미디와 재기발랄한 연출로 코미디 장르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 '스물'(2015) 이병헌 감독의 신작이자, 여전히 철부지인 어른들의 이야기를 유쾌하게 다뤘다는 점에서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국민호감 배우 이성민, 신하균, 송지효, 이엘의 신바람 코믹 케미와 어른들만이 할 수 있는 촌철살인 대사들에서 오는 재미가 기대감을 더욱 높인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바람 바람 바람'은 20년 경력을 자랑하는 바람의 전설 석근과 뒤늦게 '바람'의 세계에 입문하게 된 매제 봉수, 그리고 SNS와 사랑에 빠진 봉수의 아내 미영 앞에 치명적인 매력을 가진 제니가 나타나면서 걷잡을 수 없이 꼬이게 되는 상황을 그린 어른들을 위한 코미디 영화. 오는 5일 개봉한다.




이채윤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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