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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보다' 서현우 "고현정 선배 일정 안맞아 한번도 못봐 아쉬워"
작성 : 2018년 04월 02일(월) 18:12

서현우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영화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손님' 서현우가 선배 고현정을 향한 애정을 표했다.

2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멜로 영화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손님'(이광국 감독, 영화사 벽돌 제작) 언론·배급 시사회 직후 기자간담회에 이진욱, 서현우, 이광국 감독이 참석했다.

극중에서 이진욱 친구로 출연한 서현우는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영화 속에서 부정이란 인물을 연기하게 됐다. 이름이 인상적인 캐릭터다. 마치 아버지의 정을 뜻하는 것도 같고 부정하다라는 의미의 부정으로도 해석됐다 영화 속에서는 두 가지 뜻을 표현하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촬영하면서 일정이 안맞아 고현정 선배를 한번도 못 봤다"고 털어놨다. 서현우는 "감독님을 통해서 고현정 선배님이 '부정'을 연기한 배우와 술을 마셔보고 싶다고 하더라. 너무 좋아하고 존경하는 선배라 꼭 한 번 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이진욱은 "감독님과 조만간 술 한잔 하는 자리를 만들 것 같다"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한편 오는 12월 개봉하는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손님'은 동물원에서 호랑이가 탈출하던 어느 겨울날 영문도 모르고 갑작스레 여자 친구에게 버림받은 남자와 그리고 그런 남자 앞에 불현듯 나타난 소설가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영화다.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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