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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전준범, 상무 불합격…인적성 답안 밀려 써
작성 : 2018년 04월 02일(월) 17:16

농구대표 전준범 / 사진=대한농구협회 제공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농구 국가대표 전준범(울산 현대모비스)이 상무에 지원했으나 떨어졌다. 전준범은 인·적성 검사 답안을 밀려 써 탈락했다.

상무는 2일 입대희망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서류전형 및 신체검사, 체력측정, 인성검사 등을 종합해 모두 여섯 명의 합격자를 발표했다.

올 시즌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두경민(DB)과 전성현(KGC인삼공사), 김지후(KCC), 서민수(DB), 이동엽(삼성), 이재도(KGC인삼공사)가 합격자 명단에 포함됐다.

무난히 합격할 것으로 보였던 전준범은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국가대표 전준범의 탈락의 이유는 인·적성 검사 불합격이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2일 스포츠투데이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확인해보니 (전준범이)인·적성 검사 답안지를 밀려 썼다"라고 답했다.

올해 27세인 전준범은 더 이상 군입대를 미루기 어려운 상황. 현대모비스와 전준범 측은 상무의 추가 모집에 사활을 걸고 있다.

관계자는 "추가 모집이 100% 진행된다는 보장은 없지만, 가능성은 높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추가 모집이 진행되면 체력 검사 등 모든 것을 처음부터 다시 진행해야 한다. 희망을 가지고 기다리고 있다"라며 상무 추가 모집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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