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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시절 성폭행 당한 충격으로 '35kg' 까지 빠진 소녀
작성 : 2018년 04월 02일(월) 16:55

사진출처=Mathilde Jensen SNS



[스포츠투데이 서영진 기자] 지난달 29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과거 성적 학대를 당한 정신적 충격으로 몸무게가 35kg까지 빠진 소녀의 사연을 보도 했다

덴마크 출신인 마틸드 젠슨(현재나이 20세)은 13세 되던 해 엄마와 떠난 휴가지에서 성폭행을 당했다
당시 휴가지에서 만난 한 노인은 어린 마틸드에게 성적학대를 일삼았다고 전했다

사진출처=Mathilde Jensen SNS



그 사건 이 후 한동안 충격에 헤어 나오지 못한 마틸드는 우울증에 걸려 자해까지 하며 물 한모금도 제대로 못마시는 상황까지 오더니 8개월 만에 몸무게가 35kg까지 빠져 버렸다

그러던 어느날, 뼈만 앙상하게 남은 거울 속 자기자신의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은 그녀는 다시 삶에 대한 의지를 다지며 운동에 매진하면서 몸을 가꾸기 시작했다.
점차 건강을 되찾은 그녀의 몸은 꾸준한 운동 덕에 근육질 몸매의 너무나도 건강한 모습으로 변해가기 시작했다.

사진출처=Mathilde Jensen SNS




그녀는 "나와 같은 아픔을 겪은 이들에게 다시 한 번 새 삶을 살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었으며, 우리는 잘못한 게 없다. 숨지 말았으면 좋겠다"고 성폭행 피해 여성들을 응원했다




서영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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