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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동석 팔씨름 연맹 이사 위촉 "같이 운동하다 보니…"(챔피언)
작성 : 2018년 04월 02일(월) 12:16

마동석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마동석이 팔씨름 연맹 이사 위촉 소감을 밝혔다.

2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챔피언'(김용완 감독) 제작보고회에 배우 마동석, 권율, 한예리가 참석했다.

마동석은 심장보다 팔뚝이 먼저 뛰는 남자, 팔씨름 선수 마크를 연기했다. 마동석은 "팔씨름은 아마추어 전적은 많다. 이번에 영화를 찍으면서 프로 선수들과 함께 하면서 공부와 연습을 많이 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우리가 생각하는 팔씨름과는 많이 다르더라. 기술도 많이 필요하고, 부상을 당하지 않게 하는 방법도 있다. 교육을 많이 받아야 했다. 생각보다 단순한 스포츠가 아니었다"고 말했다.

또 마동석은 "우리나라에도 좋은 성적을 내는 팔씨름 프로 선수들이 있다. 팔씨름 연맹에 소속돼 있는 선수들이 저를 개인적으로 트레이닝 해줬다"고 회상했다.

마동석 권율 한예리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마동석은 "많은 분들이 팔씨름 선수들이 있는 것도 모르지 않나. 그 분들이 묵묵히 자기 일을 하고 있다. 그런 분들을 위해 제대로 팔씨름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마동석은 최근 팔씨름연맹의 이사로 위촉되기도 했다. 마동석은 "같이 운동하다 보니 그렇게 됐다. 제가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릴 수 있다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며 애정을 표했다.

한편 5월 개봉하는 '챔피언'은 심장보다 팔뚝이 먼저 뛰는, 타고난 팔씨름 선수 마크가 마음보다 잔머리가 먼저 도는 남자 진기, 그리고 갑자기 아이들과 함께 등장한 마크의 여동생 수진의 도움을 받아 벌이는 챔피언을 향한 뒤집기 한판을 그린다.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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