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첼시전서 무난한 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에 이바지했다.

손흥민은 2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17-201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1라운드 첼시와 원정경기에 선발 출장해 74분 간 활약했다.

이날 손흥민은 골을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최전방 원톱으로 경기에 나서 무난한 활약을 펼쳤다. 손흥민은 동료와 연계플레이, 이따금씩 보여준 강력한 돌파를 통해 첼시의 수비진을 공략했다.

영국 언론 'ESPN'은 손흥민에게 평점 7점을 매겼다. ESPN은 "손흥민이 후반에 시도한 강력한 슈팅이 카바예로 골키퍼에게 막혔다"고 덧붙였다.

한편 토트넘은 전반 30분 알바로 모라타에게 선제 실점을 허용하며 끌려갔지만, 후반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동점골과 델레 알리의 멀티골에 힘입어 3-1로 역전승을 거뒀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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