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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죽지세' DB, KGC 잡고 3연승으로 챔프전 선착
작성 : 2018년 04월 01일(일) 20:08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원주DB의 기세는 매서웠다. DB가 4강 플레이오프서 3연승을 달리며 챔피언결정전에 선착했다.

DB는 1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와의 4강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4강 플레이오프 3연승을 거둔 DB는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해 통합우승에 도전한다.

3차전에서 승부를 결정지으려는 DB와 반등의 계기를 만들려는 KGC의 대결은 1쿼터부터 다소 맥이 빠졌다. 김태홍과 두경민이 활약한 DB는 1쿼터를 28-18로 앞서 나갔다. 전반전을 44-32 12점차로 앞선 DB는 후반전에도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DB는 박지훈과 윤호영의 3점슛으로 3쿼터 기선을 제압했고, 디온테 버튼과 로드 벤슨이 득점을 더하며 54-34, 20점 차이까지 점수를 벌렸다. 점수 차는 좀처럼 줄어들지 않았고, KGC가 막판 분전하며 61-72까지 추격했다.

KGC는 4쿼터 중반 사이먼과 전성현의 득점에 힘입어 70-78까지 추격했다. 그러나 벤슨과 김주성이 연속 7점을 합작하며 다시 점수를 벌렸다. 결국 KGC는 승부를 뒤집지 못했고, DB가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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