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맨유, 스완지 꺾고 2위 재탈환…기성용 45분
작성 : 2018년 04월 01일(일) 00:50

사진=영국 BBC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스완지를 완파했다.

맨유는 1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2017-2018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스완지와의 홈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맨유는 21승5무5패(승점 68)를 기록하며 2위를 되찾았다. 반면 스완지는 8승7무16패(승점 31)로 14위에 머물렀다.

스완지의 기성용은 이날 선발 출전해 45분을 소화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다.

맨유는 경기 초반부터 로멜루 루카쿠, 알렉시스 산체스, 제시 린가드가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골이 나오는 데는 오랜 시간이 필요하지 않았다. 전반 5분 산체스의 패스를 받은 루카쿠가 침착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어 20분에는 린가드의 스루패스를 받은 산체스가 추가골을 보태며 2-0으로 차이를 벌렸다.

스완지는 맨유의 공세에 고전을 면치 못했다. 수비가 흔들리면서 공격 전개 작업도 수월하지 않았다. 결국 전반전은 맨유가 2-0으로 앞선 채 끝났다.

스완지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톰 캐롤과 타미 아브라함을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 이어 57분에는 웨인 라우틀리지까지 투입하며 교체 카드를 모두 사용했다.

스완지는 후반 14분과 15분 아브라함이 두 차례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했지만, 맨유 다비드 데 헤아 골키퍼의 선방에 막혀 추격의 기회를 놓쳤다.

위기를 넘긴 맨유는 이후 차분하게 경기를 풀어나가며 2골차 리드를 지켰다. 경기는 맨유의 2-0 승리로 종료됐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