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기성용(스완지시티)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 선발 출전한다.

스완지와 맨유는 31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2017-2018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스완지는 강등권과의 차이를 벌리기 위해, 맨유는 2위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하게 위해 반드시 승점이 필요한 경기다. 양 팀 모두 정예 멤버를 총출동시키며 승리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스완지는 안드레 아예우와 네이선 다이어를 전방에 내세웠다. 중원에는 샘 클루카스, 앤디 킹, 기성용, 마르틴 올손, 카일 노턴이 자리했다. 페데리코 페르난데스, 알피 모슨, 마이크 판 더 후른이 스리백으로 나섰으며, 우카시 파비안스키가 골문을 지킨다.

이에 맞서는 맨유에서는 로멜루 루카쿠를 최전방에 포진시켰다. 알렉시스 산체스와 후안 마타, 제시 린가드가 2선에 자리하며, 폴 포그바와 네마냐 마티치가 중원을 지킨다. 수비에는 애슐리 영, 크리스 스몰링, 빅토르 린델로프, 안토니오 발렌시아가 나선다. 골키퍼는 다비드 데 헤아다.

한편 맨유는 20승5무5패(승점 63)로 3위를 달리고 있다. 2경기를 더 치른 2위 리버풀(19승9무4패, 승점 66)과는 승점 1점 차.

스완지는 8승7무15패(승점 31)로 14위에 자리하고 있다. 하지만 강등권인 18위 사우샘프턴(승점 28)과의 차이가 3점에 불과한 상황이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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