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최지만(밀워키 브루어스)이 마이너리그로 강등됐다.
밀워키는 31일(한국시간) 좌완 불펜투수 댄 제닝스와 계약한 뒤 메이저리그 25인 로스터에 포함시켰다. 또한 제닝스의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최지만을 트리플A로 내려 보냈다.
아쉽지만 예상됐던 수순이다. 올 시즌을 앞두고 밀워키와 계약한 최지만은 시범경기에서 타율 0.409(44타수 18안타) 3홈런 10타점 출루율 0.518 장타율 0.727으로 맹활약하며 개막 로스터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현지 언론에서는 밀워키가 불펜 투수를 영입할 경우, 최지만이 트리플A로 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미 밀워키에는 라이언 브론, 에릭 테임즈, 헤수스 아길라 등 1루수 자원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최지만은 전날 열린 메이저리그 개막전에서 대타로 출전해 2루타와 결승 득점을 기록하며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줬지만, 밀워키의 생각은 바뀌지 않았다. 제닝스의 영입이 완료되자마자 최지만에게 마이너리그행을 통보했다.
짧은 빅리그 생활을 보낸 최지만은 이후 트리플A에서 머무르며 재승격의 기회를 기다릴 것으로 보인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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