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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리, 영화 '챔피언'서 생활력 100단 싱글맘 변신…스틸 공개
작성 : 2018년 03월 30일(금) 12:24

영화 '챔피언' 한예리 스틸 / 사진=워너브러더스코리아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한예리가 싱글맘으로 변신한다.

30일 영화 '챔피언(감독 김용완)' 배급사 워너브러더스코리아 측은 영화 '챔피언'에서 한예리가 생활력 100단 싱글맘 수진역을 연기한다며 스틸컷을 공개했다.

'챔피언'은 심장보다 팔뚝이 먼저 뛰는, 타고난 팔씨름 선수 마크(마동석)가 마음보다 잔머리가 먼저 도는 남자 진기(권율) 그리고 갑자기 아이들과 함께 등장한 마크의 여동생 수진(한예리)의 도움을 받아 벌이는 챔피언을 향한 뒤집기 한판을 그린 국내 최초 팔뚝 액션. '챔피언'은 5월 개봉 예정이다.

한편, 한예리는 '챔피언'에서 두 아이를 위해서라면 못 하는 게 없는 이 시대의 진정한 슈퍼 싱글맘 수진 역을 맡아 스크린에 돌아온다. 스틸컷은 아이들을 바라보며 행복한 미소를 보이고 있는 싱글맘 수진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보는 사람도 흐뭇하게 만드는 이번 스틸컷에서는 처음으로 맡은 싱글맘 역을 완벽하게 소화한 한예리의 모습을 찾아볼 수 있어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또한, 함께 공개된 스틸컷에서는 아이들 앞에서 한없이 다정하던 모습과는 달리, 당차고 다부진 표정을 짓고 있는 수진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2012년 영화'코리아'를 통해 대중에게 얼굴을 알린 한예리는 2013년 '백상예술대상'에서 여자 신인연기상을 수상하며 그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이후 그는 ‘해무’ 등 의미 있는 작품에 출연하며 다양한 캐릭터를 자신만의 독보적인 색깔로 완성시켜 나갔다. 2016년 JTBC '청춘시대'에서는 디테일한 감정 표현과 절제된 감성 연기로 큰 사랑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최악의 하루’에서는 현실감 넘치는 캐릭터 ‘은희’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뜨거운 공감을 얻었다.

SBS 수목드라마 '스위치-세상을 바꿔라'에서는 실력으로 모든 장벽을 돌파하는 열혈 검사 ‘오하라’ 역을 맡아 다시 한 번 연기 변신을 꾀하며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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