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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슬러' 유해진, 프로 살림러 20년차 변신…5월 개봉
작성 : 2018년 03월 30일(금) 11:57

유해진 '레슬러' 포스터 / 사진=롯데 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럭키' '공조' '택시운전사'로 흥행 연타석을 이어가고 있는 배우 유해진의 차기작인 '레슬러'가 5월 개봉한다.

'레슬러'(감독 김대웅 · 제작 안나푸르나필름)는 전직 레슬러에서 프로 살림러로 변신한지 20년. 살림 9단 아들 바보 '귀보씨'가 예기치 않은 인물들과 엮이기 시작하며, 평화롭던 일상이 유쾌하게 뒤집히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유해진의 차기작으로 주목받는 '레슬러'는 충무로 신예 김민재, 이성경을 비롯 나문희, 성동일 등 탄탄한 조연과 '써니' '과속스캔들' 제작진의 결합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아들 성웅을 물심양면 뒷바라지하며 키우는 전직 레슬러 귀보의 개성 넘치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매 작품 탄탄한 연기 내공과 인간미 넘치는 매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아온 유해진은 편안한 트레이닝복에 앞치마, 빨간 고무장갑까지 오로지 아들 뒷바라지에만 전념하는 프로 살림꾼 귀보 캐릭터로 변신했다.

티저 예고편에는 한때 링 위에서 거친 동작과 눈빛으로 경기에 집중한 전직 레슬러 귀보가 노련한 동작으로 빨래를 하고 정육점에서 "아 누님~ 좀 싸게 해줘요"라며 능청스럽게 가격 흥정을 하는 등 영락없는 살림 9단으로 변신한 반전 면모를 담아내 웃음을 자아낸다. 미소를 띤 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의 아빠가 되고 싶지"라고 말하는 모습에 이어 금메달을 딴 아들 성웅을 안고서 활짝 웃는 귀보의 모습은 남다른 아들 사랑을 느끼게 한다.

여기에 이어지는 아들 '성웅' 김민재, 성웅의 소꿉친구 '가영' 이성경, 귀보의 엄마 나문희, 윗집 가족 '성수' 성동일과 '미라' 진경, 소개팅녀 '도나' 역의 황우슬혜까지 다채로운 인물들의 모습은 평화롭던 귀보의 일상에 일어날 변화를 예고하며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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