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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2% 확률 잡은 SK, KCC에 88-81 승…4강 PO 1차전 기선제압
작성 : 2018년 03월 29일(목) 20:54

김선형 / 사진=아시아경제DB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서울 SK가 4강 플레이오프 1차전 기선제압에 성공하며 76.2%인 1차전 승리팀의 챔피언결정전 진출 확률을 잡았다.

SK는 29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1차전 전준 KCC와의 경기에서 88-81로 승리했다.

SK는 KBL 최고 수준의 외국인 선수인 애런 헤인즈가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왼쪽 무릎 십자인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SK는 제임스 메이스를 급하게 수혈했으나 메이스의 적응 여부는 뚜껑을 열기 전까지 미지수였다.

그러나 메이스는 우려를 불식시키는 활약으로 SK에 승리를 안겼다. 메이스는 21득점 8리바운드로 23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한 테리코 화이트와 함께 팀 승리를 이끌었다.

KCC는 전반전을 42-37로 앞섰다. SK는 3쿼터 대반격에 나섰다. 김선형을 중심으로 메이스가 득점을 쌓아 나가며 KCC를 추격했다. SK는 3쿼터 무려 31점을 쏟아 부으며 68-61로 역전한 채 마지막 4쿼터를 맞이했다.

KCC는 4쿼터 초반 이정현과 정희재의 3점으로 66-68까지 추격했다. 그러나 SK는 좀처럼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화이트의 3점으로 KCC의 추격 의지에 찬물을 끼얹은 SK는 꾸준히 점수 차이를 유지했고, 어시스트에 집중하던 김선형의 드라이브인으로 쐐기를 박았다. KCC는 고의 파울 작전을 펼쳤으나 최준용이 자유투를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승리를 챙겼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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