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멀티플렉스 영화관 메가박스가 '2018 베를린 필하모닉 유로파 콘서트'를 생중계한다.

메가박스 측은 29일 "베를린 필하모닉 유로파 콘서트를 1일 오후 6시 생중계 한다"고 전했다.

'유로파 콘서트'는 베를린 필하모닉을 대표하는 콘서트로 올해는 바로크 극장 건축의 걸작이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독일 바이로이트에 위치한 마르크그라프 오페라 하우스에서 열린다.

이곳은 건립 당시 상태를 완벽하게 유지하고 있는 몇 안 되는 바로크 극장이다. 건립 270주년을 맞는 금년에 유로파 콘서트를 통해 다시 한번 더 아름다운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세계적인 지휘자 파보 예르비가 지휘봉을 잡아 베토벤, 바그너 등 독일 거장의 묵직한 작품들을 들려준다. 또, 유수의 오페라 극장에서 활약하고 있는 소프라노 에바-마리아 웨스트브뤽이 바그너의 '베젠동크 가곡'을 선보인다.

유로파 콘서트는 베를린 필하모닉의 1882년 5월 1일 창립기념일을 기념해 1991년부터 매년 5월 1일 유럽의 문화유산에서 진행된다. 클라우디오 아바도, 다니엘 바렌보임, 사이먼 래틀, 주빈 메타를 비롯한 전설적인 지휘자들이 참여해 최고의 연주회를 펼쳤다.

'2018 베를린 필하모닉 유로파 콘서트'는 코엑스, 센트럴, 신촌, 목동, 킨텍스, 분당, 광주, 서면 등 전국 메가박스 8개 지점에서 상영된다. 자세한 내용은 메가박스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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