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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에 1-6 대패' 아르헨티나, 자국 역사상 최다 점수 차 패배와 동률
작성 : 2018년 03월 28일(수) 12:44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아르헨티나가 무너졌다. 아르헨티나는 자국 축구 역사상 최다 점수 차 패배와 동률을 이루는 불명예를 떠안았다.

아르헨티나는 28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A매치 평가전 스페인과 경기서 1-6으로 대패했다. 아르헨티나는 이스코에게 해트트릭을, 디에구 코스타, 티아구 알칸타라, 이아고 아스파스에게 연이어 실점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리오넬 메시의 부재는 컸다. 메시가 빠진 아르헨티나는 경기 내내 스페인에 휘둘리며 제대로 된 공격 조차 시도하지 못했다. 스페인은 6개의 유효슈팅을 모두 득점으로 연결하며 물오른 득점력을 보였고, 아르헨티나는 수비 조직력에서 큰 문제를 드러냈다.

아르헨티나는 자국 대표팀 축구 역사상 최다 점수 차 패배 기록과 타이를 이루는 치욕까지 당했다.

스포츠통계분석업체 'Opta'는 28일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전했다. Opta는 "아르헨티나가 스페인에 당한 1-6 패배는 아르헨티나 축구 역사상 최다 점수차 패배와 동일하다"면서 "아르헨티나는 지난 1958년 월드컵에서 체코슬로바키아에 1-6 패배를, 2010년 월드컵 지역예선 볼리비아전서 1-6으로 패한 바 있다"고 밝혔다.

한편 아르헨티나는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에서 아이슬란드, 크로아티아, 나이지리아와 함께 D조에 속해있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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