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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22점 맹활약…상하이, 우승까지 1승 남았다
작성 : 2018년 03월 27일(화) 22:09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김연경(상하이)이 4개국 리그 우승 달성을 눈앞에 뒀다.

상하이는 27일(한국시간) 중국 텐진인민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중국여자배구 슈퍼리그 챔피언결정전(7전4선승제) 5차전에서 텐진을 3-0(25-19 25-19 25-11)으로 완파했다.

상하이는 3승2패를 기록하며 우승까지 1승만을 남겨뒀다. 남은 6, 7차전은 상하이 루완체육관에서 열리는데, 1승만 추가하면 안방에서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김연경은 이날 22점을 책임지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한국, 일본, 터키에서 모두 리그 우승을 경험했던 김연경은 중국에서도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 기회를 잡았다.

한편 상하이와 텐진의 챔피언결정전 6차전은 오는 31일 열린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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