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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영화 hot] '7년의 밤'·'곤지암', 스릴러와 공포로 채워진 스크린
작성 : 2018년 03월 27일(화) 16:57

'7년의 밤' 스틸 / 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채윤 기자] 이번 주 멜로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와 어드벤처 영화 '퍼시픽 림: 업라이징'이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스릴러와 공포 영화 등의 작품이 개봉하면서 박스오피스 순위 변동을 예고했다.

▲ 7년의 밤-정유정 작가 동명 베스트셀러 원작

28일 개봉한 '7년의 밤'(감독 추창민)은 한 순간의 우발적 살인으로 모든 걸 잃게 된 남자 최현수(류승룡)와 그로 인해 딸을 잃고 복수를 계획한 남자 오영제(장동건)의 7년 전의 진실과 그 후 끝나지 않은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지난 2011년 출판된 정유정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광해, 왕이 된 남자' 추창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류승룡, 장동건의 긴장감 넘치는 대립은 극의 서스펜스를 증폭시킨다. 특히 배우들의 파격적인 연기변신과 몸을 사리지 않는 투혼이 빛을 발한다.

'곤지암' 스틸 / 사진=쇼박스 제공



▲ 곤지암-한국 공포 영화의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

'곤지암'(감독 정범식)은 세계 7대 소름 끼치는 장소로 CNN에서 선정한 공포 체험의 성지 '곤지암 정신병원'에서 7인의 공포 체험단이 겪는 기이하고 섬뜩한 일을 그린 체험 공포 영화. 특히 '곤지암'은 '체험 공포'라는 새로운 콘셉트를 제시한다. 배우가 90% 이상의 장면을 직접 촬영한 1인칭 시점을 통해 더욱 실감나는 화면과 공포감을 전달하고, 배경 음악과 효과음을 과감하게 제외해 오직 현장음만으로 날 것의 긴장감을 자아내며 관객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레디 플레이어 원' 스틸 / 사진=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제공



▲레디 플레이어 원-스티븐 스필버그 作 오락영화

'레디 플레이어 원'은 2045년 '오아시스'라는 가상현실 속에 숨겨진 이스터에그를 찾는 모험을 그린 최초의 가상현실 블록버스터. 영화 전체의 60%가 가상현실, 40%가 현실을 배경으로 등장하고 가상현실은 디지털로, 현실은 필름으로 촬영했다. 스필버그 감독은 VR 고글을 쓰고 실제 디지털 세트에 들어가며 기술적인 완성도를 높였다. 스필버그 감독의 페르소나로 불리는 마크 라이런스와 사이먼 페그 등이 출연했다.




이채윤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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